집중호우 사망 실종, 경기동부지역 등 피해 잇따라
상태바
집중호우 사망 실종, 경기동부지역 등 피해 잇따라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7월 22일 23시 1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집중호우 사망 실종

집중호우 사망 실종, 경기동부지역 등 피해 잇따라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22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경기 동부지역에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재민도 94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9시59분께 이천시 송말리 기도원에서 목사 김모씨(61)가 흘러내리는 토사를 피하려다가 휩쓸려 숨졌다. 또 낮 12시23분쯤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서 산사태로 70대 노인이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실종자는 오전 9시55분쯤엔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에서 농작물 상태를 확인하던 김모씨(63)다. 물길에 휩쓸린 것이 목격된 뒤 실종됐다. 오후 2시7분에는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사찰 법당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70대 여성이 실종됐다.

주택침수로 인해 이재민은 22일 오후 5시 51세대 94명으로 늘었다. 경기 오산이 18세대로 가장 많았고 여주 17세대, 광주 7세대, 이천과 용인 각각 3세대, 서울 동작 2세대 순이다. 이재민들은 동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까지 서울과 경기·강원지역에 40∼120㎜ 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집중호우 사망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집중호우 사망 실종, 실종자는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집중호우 사망 실종, 올해 비가 집중적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아", "집중호우 사망 실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안타깝다는 마음을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