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재도전 재수생 선행반·인강 등 선택적학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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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재도전 재수생 선행반·인강 등 선택적학습 필요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18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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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2013 대입 정시지원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양한 전형요소로 선발되는 수시모집과는 달리 정시지원은 수능성적중심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가·나·다군 별로 자신에게 유리한 맞춤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18일 정시 지원전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중앙학원에 따르면 상담결과 내년 수능제도의 변화로 인해 재수선택 여부를 망설이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하향 안정지원 성향을 보이고 있다.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축소로 인해 합격선 예측이 예년보다 어려워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하향지원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번 정시경쟁에서는 점수대별로 합격선 등락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치표나 지난해 입시결과보다는 지원모집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정시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현명하다.

인천중앙학원 관계자는 "만약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수험준비를 시작해야 공부하는 리듬을 잃지 않고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쉬운 A형'과 '현수능 수준인 B형'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난이도를 선택해야 하는 부담이 더해진 것이다. 이미 재수를 결심한 재수생중에는 인터넷강의나 독학을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자신의 취약과목과 부분을 선택적으로 학습해 보다 효율적으로 2014 수능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단 전반적인 성적향상이 필요한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재수학원의 정규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수생전문 인천중앙학원 조인석 원장은 "2014 수능 대비의 핵심은 선택적·효율적 학습에 있다"며 "현재 자신의 성적위치를 파악해 인강, 독학, 정규반 등의 학습방법을 선택해야 2014학년도 수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인천중앙학원(www.lnc0125.com)에서는 2014학년도 수능대비 재수선행반과 인강관리과정인 LNC반, 독학관리과정인 자습반을 개설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본인이 작성한 학기계획서·주간계획서에 따라 인강, 독학을 진행하며 학습과정은 담임교사가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올해부터는 부산과 창원, 마산지역에도 개설된다. 오는 21일, 22일 '2014 달라진 대입제도 준비전략' 설명회도 실시한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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