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바이오학부는 2013학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1년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바이오메디컬을 포함한 3대 특성화사업을 구축하고 관련 학문분야에서 산업인재를 키워왔다.
이를 위해 바이오융합연구원, 한의학연구소, 한방 신약개발센터, 의학연구소, 난치병한양방치료연구센터 등 BT(Bio Technology) 관련 연구기관을 두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지역 바이오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인력 교육, 애로기술 해결 등 협조체제 구축 등 BT산업 분야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굴뚝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BT 산업은 세계적으로도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2016년까지 BT 산업분야에서 세계 7위 기술강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발효할 만큼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바이오학부는 BT 특성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BT 특성화 사업은 바이오 관련 학문분야인 바이오 학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을 연계해 인재들의 자기개발과 안정적인 진로모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바이오 관련 학문들의 상호교류를 활성화시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시스템도 구축해 왔다. 외국의 유사분야 학과와 상호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학생을 파견해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연구자들의 상호방문을 통해 공동학술활동 및 국제공동연구의 기반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BT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학교측은 맞춤형 취업교육,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지원, 해외견학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세미나 개최와 대형과제 연구회 실시 등 다양한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측은 "2038년까지 5조 6000억을 투입한 첨단의료 복합단지가 대구·경북 지역에 설립될 예정으로 지역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학내 연구개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2013학년도 신/편입생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일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홈페이지(ipsi.dongguk.ac.kr/)에서 확인가능하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