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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시행된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2014년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 2009년 교육과정의 반영과 대입에서 수능비중을 약화시키기 위해 대입선진화 방향을 추진해 2014학년도 개편된 첫 수능이 2013년 11월 7일 치러질 예정이다.
교과과정개편과 수리 나형에 미분이 다시 부활했던 2012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번 개편안은 예비평가를 앞둔 현 고2, 예비 고3과 재수생을 포함해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입장에서도 수능에 대한 기대보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평가원측에서 밝힌 2014학년도 수능개편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다. 국어, 수학, 영어교과의 수준별편성과 2009 개정 교육과정 반영, 입학사정관제 확산, 수시모집 확대 등 수험생의 수능준비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 목적에 따라 별도 사교육 없이 학교수업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수능, 과도한 시험준비 부담없는 수능, 교육과정 취지반영으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수능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사교육시장의 위축도모를 위해 교과과정내에서 직접출제가 상당부분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즉 바뀔 수능에 따라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라 2014학년도 수능세부시행방안을 확인하고 수능기출문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세우라는 것이다.
입시전문 메가북스는 개정없이 반복해 출간되는 기존의 학습서를 배제하고 2014년 신수능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100% 새롭게 출제한 예상문제집인 '메가N제'와 기출문제만을 단원별로 정리한 학습설명서 '메가기분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가북스의 예상문제집 메가N제와 기출분석해설서 메가기분해는 2014학년도 개정수능의 새로운 대안으로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고득점 길을 제안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N제와 메가기분해 시리즈는 7일부터 온라인서점과 메가북스에서 예약판매가 되고 있다. 예약판매 기간동안에 1권 이상 구매시 '메가스터디 겨울방학 플래너'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메가북스 관계자는 "EBS는 기본서일뿐 고득점, 상위권이 목표라면 공부법도 달라야 한다. 바뀌는 2014 신수능을 대비하려면 신수능에 맞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는 필수"라며 "7개년 8개년 양치기기출이 아닌 2014 신수능에 맞는 유형만 쏙쏙 뽑아 분석한 기출해설서로 이전 수능에 없었던 신유형, EBS 변형, 기출변형문제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