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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학교폭력과 더불어 요즘 청소년들이 쓰는 언어의 80% 이상이 욕설과 비속어라는 현상에서 알 수 있듯 아이들의 인성계발이 시급하다. 그러다보니 부모 관심도 '학업성적'에서 '인성과 자기주도 학습'으로 옮겨가고 있다. 교육업체 역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활용해 관련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인 YBM리더십아카데미(www.ybmleader.com)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2013 데일 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데일 카네기라는 이름에서 예측할 수 있듯 이 캠프는 전세계인들에게 자기계발 및 인간관계 비법 등을 전수해온 데일 카네기 프로그램을 골자로 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체험과 실행을 기본으로 한다. 카네기 코스를 수료한 대학생들이 4박5일 기간내내 아이들의 코치로 나서 캠프진행이 원활하도록 도와준다. 또 자기주도학습의 권위자 정철희 교수의 특강도 준비돼 있어 실질적인 자기주도 학습에 관한 팁을 알려준다.
캠프일정은 성공을 위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성공의 기초를 시작으로 △인간관계 증진법 △용기 개발 및 자신감 증진법 △상대에게 건설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설득하는 방법 △걱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법 등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즉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진정한 나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데일 카네기 리더십 캠프는 1월3일부터 7일까지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월13일부터 17일까지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실시한다. 이외에도 데일 카네기 리더십 캠프를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 캠프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리더십 캠프도 준비돼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