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부산에 내린 강수량은 21.5㎜며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동래구 연안교와 세병교 등 일부 도로가 침수돼 교통정체현상도 발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접근하면서 강한 비 구름대가 형성, 부산과 경상남북도에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저기압이 지나가는 저녁까지 최고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역 일선 구.군은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와 옹벽 붕괴 등에 대비, 현장 순찰에 나서는 등 수해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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