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청주 오송에 의약품 공장 신설…내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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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청주 오송에 의약품 공장 신설…내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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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유한양행이 충북 청주 오송에 대규모 의약품 제조공장 신설에 나서며 바이오 생산 거점 강화에 속도를 낸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신축 예정인 의약품 제조공장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받았다. 

유한양행은 약 1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000㎡ 규모의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8월로 예정돼 있으며 내년 중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인근 오창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유한양행은 오송 부지에 공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연구 개발과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만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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