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이사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2024년 한해 동안 누적 신계약(금액기준)이 전년 대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보라플의 보험 상품 전체 신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해 71.2%가 증가했고, 보장성 보험 신계약 건수는 88.9%가 증가했다.
대부분 생명보험사가 전년 대비해 보험 가입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한 것에 비하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
이 덕분에 보유계약 증가율도 전년 대비 16.3% 증가했고, 보장성 보유계약은 이보다 높은 18.7%를 기록했다.
교보라플은 작년 초 새로운 중장기 사업전략인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저축성 보험에서 보장성 보험으로 상품 판매 전략을 개편하고 이에 맞게 신규 상품도 추가로 개발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고객접점을 늘리고 상품 판매를 다각화했다.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교보라플은 작년 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치매보험, 유병자보험, 간병보험 등은 기존에 디지털 보험사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상품이였지만 변화된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교보라플만 제공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작년 한 해 많은 고객이 교보라플의 보험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플은 올해에도 다양한 보장성 보험을 출시하고 상품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