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너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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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너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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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훈 / ㈜김영사/1만6800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국내 최초 전화상담 기관 '생명의전화'의 50년 역사를 담은 책 '목소리 너머 사람'이 출간됐다. 1976년 개원 이후 110만 건 이상의 상담을 기록한 생명의전화는 24시간 위기 상담 체계를 운영 중이다.

저자는 1988년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상담 현장을 지켜온 하상훈 원장으로, 책에는 한강 다리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사례를 포함해 생명의전화 상담자들이 들은 목소리와 그 너머의 사람들 이야기가 담겼다.

SOS생명의전화는 전국 19개 다리에 74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초록색 버튼을 누른 이들은 99.9% 확률로 생명을 이어간다는 상담 현장 통계도 담겼다. 책은 통계 너머의 존재로서 '한 사람'을 기억하고, 그 목소리에 응답하는 방법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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