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9일 1.5% 급등하며 285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를 기록하며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51포인트(1.05%) 높은 2841.56으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는 2867.27까지 치솟아 작년 7월 17일(2768.58)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1.06%) 상승한 764.21로 거래를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86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다"라며  "신정부 모멘텀에 장부가 기준 1.0배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수혜주 내 선별적 주가 흐름을 나타냈던 가운데 지역화폐, 엔터주 등이 강세를, 이차전지 등은 약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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