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내년 1월1일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이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3년간 4만3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49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출범 이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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