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현대카드가 '2025 현대카드 소비자 패널(이하 소비자 패널)'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30일 개최했다.
현대카드 회원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은 한 해 동안 현대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해나간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3년부터 소비자 패널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10대 5명, 20대 2명, 30대 6명, 40대 4명, 50대 2명, 60대 2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령의 시니어 회원을 비롯해 청소년 전용 카드인 '현대카드 Teens'를 이용할 수 있는 10대와 시각 장애를 가진 회원도 패널로 선정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까지 두루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발된 패널들은 매월 현대카드가 제시한 주제에 대한 체험, 인터뷰, 자료 조사 등 정기 과제를 수행하고, 현대카드의 상품·서비스·디지털 채널 등을 모니터링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에 참석해 개선 방안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부터 지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및 온라인 면접을 통해 21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1명은 30일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첫 모임에서 앱 명세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 이용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 패널들의 의견을 폭넓게 검토해 더 포용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