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이 29일 iM 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실적은 기저효과에 의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1~2 분기 빠르게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진 모습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 원에서 1만4000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M 금융지주의 2025 년 1분기 연결순이익은 1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아직 자산건전성 변화에 따른 실적변동성을 보일 여지가 있지만 지난해 충당금 비용이 워낙 컸기에 충당금비용이 감소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방향에는 변화 없을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4194억원으로 기존 대비 24% 상향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충당금비용이 크게 감소하는 시점을 앞당긴 결과"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38%였지만 이는 순이익이 크게 감소해 높아진 결과로 주당 배당금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으로 주주환원이 강화된 것은 아니었다"라며 "올해는 배당금 증가 등으로 2023년 29% 대비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주주환원 강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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