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2.9% 증가한 289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3조 3566억원, 당기순이익은 7.7% 감소한 20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72.9%, 당기순이익이 89.2% 각각 늘었다.
1분기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이자수지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수익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해외주식 약정 및 관련 수수료 수익은 경쟁 심화와 시장 축소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올해 진행된 공개매수 4건 중 2건을 주관하며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시장성 자산 평가 수익이 줄면서 IB 수익은 전 분기 대비 줄었다.
운용 부문의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운용 투자 및 이자 수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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