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티엔아이, 공모가 최상단 1만3500원 확정…5월 9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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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티엔아이, 공모가 최상단 1만3500원 확정…5월 9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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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원일티엔아이(대표이사 이정빈)가 이달 16일부터 22일에 걸쳐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2390개 기관이 참여해 1308.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9.2%(총 2370건)가 공모가 밴드(1만1500원~1만35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원일티엔아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원일티엔아이는 제품 국산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유통, 저장, 응용에 이르는 전 과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35년간의 긴 업력 속에서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원자력부터 LNG, 수소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LNG 분야의 경우 LNG를 천연가스(NG)로 변환하는 '고압연소식기화기(SCV)'에 독보적인 경쟁 우위를 가졌으며, 증발가스를 LNG와 혼합해 재액화하는 'BOG 재액화기(BOG Recondenser)'도 국내 독점 공급 중이다. 수소 분야에서는 '수소저장합금' 양산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으로, 현재 납품 중인 잠수함에 이어 지게차와 굴삭기, H-ESS 용으로 실증을 통해 적용처를 확대 중이다.

상장 자금은 설비 투자에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이를 통해 중장기 매출 및 수익성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에너지 인프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해외 영업과 실증을 통한 연구개발도 계속할 예정이다.

이정빈 대표이사는 "원일티엔아이의 꾸준한 혁신과 가능성을 믿어주신 기관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제품 개발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명실상부한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말했다. 

원일티엔아이는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후, 5월 9일을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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