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프랑스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스페인 아동복 브랜드 '더 캄파멘토(The Campamento)'와 협업한 아동용 'V-90' 스니커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라는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맞닿으며 성사됐다. 더 캄파멘토는 2019년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시작된 유기농 면 아동복 브랜드로,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을 위한 편안하고 지속 가능한 의류를 제작해왔다.
신제품은 베자의 인기 모델 'V-90'을 아동용으로 재해석한 버전이다. 1990년대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복고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민트와 보라 두 가지 컬러에 생기 있는 포인트 색상을 더했으며, V 로고와 다채로운 배색이 특징이다. 착화 편의성을 고려해 벨크로 스트랩과 부드러운 텅을 적용했고, 뒤축과 스트랩에는 더 캄파멘토 로고를 각인했다.
소재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우루과이산 O.T. 레더를 사용해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했다. 밑창은 아마존산 천연 고무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베자는 광고 없이 윤리적 생산과 품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키즈 스니커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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