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권선미 작가의 개인전 '서문(序文)'이 문화매거진 주관으로 오늘 1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을지로 복합문화공간 알렉스룸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 '서문'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방향성을 암시하는 글을 의미하며, 부모를 그린 '폐백', 직장 동료를 소재로 한 '돈부리사람들' 등 일상과 관계를 소재로 한 작업들이 포함된다.
권선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서사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방식으로 접근했다"라며 "관람객들에게는 작가와 작업에 대한 해석의 여지를 열어두고, 각자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읽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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