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막을 올렸다.
(사)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달 30일 국제 해킹 방어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드게이트 2025'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1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진출팀 총 40개 팀을 확정했다.
예선전은 문제풀이 방식으로 암호학, 리버싱, 포너블, 웹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다뤘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최신 보안 취약점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 중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세계 유일 만 19세 미만의 참가자들이 해킹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부에서는 24개국 244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총상금은 7100만원이 걸린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은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지난해부터 대학생부와 통합되어 총 20개 팀이 2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되며 세계 최고 수준인 1위 상금 5000만원을 두고 최고의 화이트 해커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주니어부 20명은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영재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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