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작년 당기순익 2조5910억…전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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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작년 당기순익 2조5910억…전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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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지난해 카드사 당기순이익이 2조6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비카드 여전사는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이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2024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을 공개한 결과,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IFRS 기준)은 2조5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억원(0.3%) 증가했다.

총수익은 1조430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대출 수익,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 가맹점 수수료 수익 증가 등에 따라 총비용은 1조4217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65%로 전년말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카드채권 연체율은 1.68%로 전년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6%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108.1%)은 전년말 대비 소폭(1.8%포인트) 하락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20.4%)은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8%)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전년말(19.8%)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레버리지배율(5.2배)은 전년말 대비 0.2배 하락했다.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181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4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8억원(7.9%) 감소했다.

연체율은 2.10%로 전년 말보다 0.22%포인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86%로 전년말 대비 0.66%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133.5%)은 전년말 대비 6.5%포인트 하락했으나 모든 비카드 여전사가 100%를 상회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18.6%)은 모든 비카드 여전사가 경영지도비율(7%)을 상회한 가운데 전년말 대비 0.7%포인트 올랐고, 레버리지배율도 5.5배로 작년보다 0.4배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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