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을'…패션·뷰티업계, '화이트데이 선물' 제안
상태바
[MZ컨슈머]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을'…패션·뷰티업계, '화이트데이 선물'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3월 14일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패션·뷰티업계가 다양한 기프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주얼리 부터 옷, 신발, 뷰티 제품까지 '화이트데이 컬렉션'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어떤 제품을 선물하면 좋을지 소개해본다.

12일 패션·뷰티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에서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LLOYD)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다이아몬드 목걸이 3종을 출시했다.

로이드에 따르면 최근 '스몰 럭셔리 선물'의 인기에 힘입어 선물용으로 출시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프트 다이아 목걸이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기존 라인업을 확장해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목걸이'로, 스몰 럭셔리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의 선물 트렌드를 공략했다. 다이아몬드의 영롱한 반짝임이 돋보이는 3종의 베스트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념일 선물을 찾는 연인들이 주요 타깃이다.

특히 세 개의 볼륨감 있는 곡선이 중앙의 다이아몬드를 감싸는 '런던노트 다이아 목걸이'는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감싸 안은 모습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연인은 물론 자신을 위한 선물로도 인기다.

또한 로이드는 '하트 쉐입 팬던트'와 브랜드 이니셜을 담은 'LD 트라이엄프 목걸이'도 함께 출시했다.

무신사의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최근 화이트데이 시즌 선물로 '파자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홈·셀프케어 아이템의 선물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는 게 29CM의 설명이다. 

실제 29CM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선물하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파자마(67%) △방향제·디퓨저(56%) △티·전통차(126%) △바디케어 세트(179%) 등 홈·리빙, 뷰티 셀프케어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9CM는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 기획전으로 '화이트 큐피트(White Cupid)'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커플 파자마, 방향제·디퓨저, 바디·헤어케어 등 29CM에서 선물로 인기 높은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기획전 동안 전 고객에게 12%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이중 29선물하기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4%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29CM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습관, 루틴을 만들고 일상을 충실하게 보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스 앤 바디 웍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글로벌 프래그런스(향)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의 달콤한 향을 담은 바디케어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2025년 봄 신규 컬렉션으로 출시된 10가지 다른 향의 바디미스트 '에브리데이 럭셔리 프래그런스 미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바디워시 및 바디로션도 만나볼 수 있다.

배스 앤 바디 웍스 파르나스몰점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바디케어 제품 3개를 구입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3+1 행사가 진행 중이다.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부터 17일까지 전 상품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5·7·9만원 이상 구매 시 각 20·25·30% 할인이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탕이나 꽃 선물 외에도 다양한 기프트를 원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매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연인끼리 취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자마, 바디케어 선물 등이 화이트데이 커플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