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강화 스토너리 호텔앤리조트의 돈대카페 아웃포스트(OUTPOST)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전 세계 100여 개국 1만1000여개 출품작이 경쟁하였고, 아웃포스트 카페는 건축 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돈대카페 아웃포스트(OUTPOST)는 강화 외포리에 위치한 스토너리 호텔앤리조트의 카페로, 강화의 유적지인 돈대를 모티브로 하여 건축되었다.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아웃포스트는 2층 야외와 1층 실내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야외는 크게 두 겹의 원형 담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앙의 담으로 둘러싸인 원형 공간은 하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1층 실내는 중앙의 돌 정원과 낮은 원형담, 단차가 있는 좌석 공간으로 구성된다. 실내는 낮은 조도로 계획하여 자연광이 극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동시에 창밖의 자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돌 정원은 돈대를 구성하던 자연 요소인 돌을 인공적인 조명과 같이 배치하여 돈대를 재해석한 공간임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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