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컨슈머] 사회초년생이 선택한 '가성비 첫 차 Best 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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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컨슈머] 사회초년생이 선택한 '가성비 첫 차 Best 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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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기아 레이

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최근 사회초년생들의 자동차 구매가 늘어나면서 유지비 부담이 적고 실용성이 뛰어난 가성비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2030세대의 중고차 구매 문의가 전체 세대 비중의 절반을 넘는 54.4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0대의 구매 문의 비중은 전년 동기 18.85%에서 20.79%로 증가했다. 30대는 36.05%에서 33.62%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리본카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SUV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2배로 증가했다. 특히 소형 SUV 판매량은 279% 상승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경차 판매량도 120% 증가해 가성비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첫 차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유지비, 연비, 감가상각률 등 경제적 요소를 사용 목적과 함께 따져봐야 한다. 이에 사회초년생들에게 적합한 가성비 좋은 차량 3종을 추천한다.

기아 레이 후면

◆ 기아 '레이', 넓은 실내공간·경차 혜택 '多'

2011년 출시한 기아 레이는 국내 경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모델이다. 꾸준한 인기로 2024년 1월 기준 경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뒷좌석을 접으면 차박도 가능할 정도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한 차체가 높아 시야 확보가 용이해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다. 자동차세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등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사회초년생들에게 적합한 차량이다.

가솔린 기준 13~15km/L의 연비를 갖춰 도심 출퇴근용으로도 부담이 적은 경제적인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현대자동차 아반떼

◆ 현대차 '아반떼', 감가상각·유지비 부담 적어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준중형 세단이다. KB차차차 및 엔카 기준 2024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가솔린 기준 14~16km/L의 연비를 갖추고 있어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 안정적인 승차감 덕분에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하다.

감가상각이 적고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아 사회초년생들이 첫차로 고려하기에 적합한 가성비 모델이다.

KG 모빌리티 티볼리
KG 모빌리티 티볼리

◆ KGM '티볼리', 감가상각 적고 실내공간 넓어

KG모빌리티 티볼리는 중고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모델이다. 티볼리는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많아 감가상각이 비교적 적다.

일반 소형 SUV보다 차체가 높아 초보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도 용이하다. 또한 실내 공간이 넓고 트렁크 용량이 여유롭다. 출퇴근뿐만 아니라 여행용 차량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가솔린 기준 12~14km/L의 연비로 소형 SUV 중에서는 준수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SUV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으로 사회초년생들이 첫 차로 선택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경제성과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춰 가성비 좋은 차량을 찾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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