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총 31만39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4만6054대로 7.5% 감소했고 해외 시장에서도 1.4% 감소한 26만4345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해 총 4만605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711대 △쏘나타 3620대 △아반떼 5463대 등 총 1만4806대를 기록했다.
레크레이션 차량(RV) 부문에서는 △싼타페 4819대 △투싼 3636대 △코나 2141대 △캐스퍼 926대 등 총 1만4836대를 판매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3335대 △스타리아 2484대로 집계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6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30대 △GV80 2692대 △GV70 2739대 등 총 882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판매도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6만434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4만6054대를 판매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차세대 HEV 및 전기차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