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널 코완, 데이비드 키퍼/김영사/2만2000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우리는 왜 자신에게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할까? 과거에 대한 기억, 사회문화와의 연관성, 가족의 영향, 주변 사람에 대한 감정, 상황에 대한 물리적 제약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간과하기 쉬운 것이 우리 고유의 뇌 화학작용에 따른 숨겨진 영향이다.
임상심리학자인 코널 코완과 내과의학박사인 데이비드 키퍼가 40년간 의학적 교류 끝에 완성한 이 책은 타고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도파민 부족 혹은 세로토닌 부족)이 어떻게 서로 다른 행동 패턴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반응을 만드는지 소개한다.
나아가 평소 행동 패턴과 반응으로 나의 유형을 진단 및 파악하고, 이러한 성향이 일상생활・가정생활・직장생활에서 어떠한 문제를 만들어내지, 또 그로 인해 형성되는 나쁜 습관을 어떻게 건강한 루틴으로 재설계할 것인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신경 전달 물질에 대한 수많은 최신 연구 자료와 과학적 근거로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의 타고난 뇌 화학적 불균형이 현실 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효과적으로 증명되고 맞춤화된 해결 전략을 소개한다.
독자는 새로운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무의식적 습관과 반사적 행동을 인식하고, 의도적인 자제력을 키움으로써 이를 건강한 습관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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