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고점을 높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44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4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상승한 10만6천458달러(1억5천313만원)에 거래됐다.
가격은 장중 10만7800달러대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이날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략적 비축 기금 계획에 대해 가상화폐를 언급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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