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진그룹은 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전 그룹사에서 윤리 경영과 ESG 등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인사말에 "한진그룹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윤리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한진그룹의 윤리 경영 체계와 문화를 통합·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동향, ESG 관련 세부 실무 이슈 및 대응 방안 등 2가지 주제로 각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의 신승국 센터장이 글로벌 ESG 규제 동향을 설명하고 한진그룹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의 김정남 수석전문위원과 이근우 변호사가 ESG 관련 세부 이슈와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경청하고 그룹의 윤리 경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유 토의를 진행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 경영과 사업 활동에 '기업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공정·합리를 바탕으로 한 윤리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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