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토털 골프 브랜드 엘로드는 일본 오리지널 골프 브랜드 팜스앤코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일본 긴자에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한국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퀄리티를 접하고 싶어하는 일본 시장의 니즈를 바탕으로 팜스앤코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엘로드는 30년 넘게 축적한 고품질의 기술 노하우와 팜스앤코 특유의 컬러와 디자인 강점을 결합해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브랜드 인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업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일본 더블이글 긴자점에서 엘로드X팜스앤코 첫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투명한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와 관엽식물을 배치해 리조트와 골프의 그린을 연상하게 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협업 전 상품을 비롯해 엘로드의 24년 서머 라인 일부 상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의 전직골퍼이자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하기시오 리코와 함께하는 현지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엘로드X팜스앤코 협업 상품은 남녀공용 하프 슬리브 티셔츠, 하프 팬츠, 모자, 보스턴백 등 총 23SKU가 출시된다. 팜스앤코의 시그니처 패턴 KIWI를 이번 협업을 위해 새롭개 개발해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엘로드 관계자는 "일본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팜스앤코와의 협업이 엘로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한단계 고급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팝업을 통해 메인 타깃인 일본의 40대 연령층을 집중 공략하고 글로벌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