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고 무엇이든 하는 알고리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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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고 무엇이든 하는 알고리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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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로/김영사/1만3500원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댓글이다. 알고리즘이라는 용어 자체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알고리즘을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귀신같이 알아채는 프로그램' 혹은 '인공지능에 쓰이는 무언가' 정도로 받아들인다.

알고리즘이란 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어디서 활용되고 있는가?

알고리즘의 사전적 정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의 집합이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문병로 교수는 알고리즘을 '교통수단'에 비유한다. 앞에 놓인 무수히 많은 선택지 중 옳은 답을 찾을 때 우리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빠르게 갈 수도, 돌아갈 수도 있고, 중간에 멈출 수도 있다.

'어디에나 있고 무엇이든 하는 알고리즘 이야기'는 알고리즘 이론뿐 아니라 실행 모두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문병로 교수의 첫 대중 교양서다. 알고리즘 기본 개념과 이론, 문제를 풀어나가는 다양한 방식, 미래 알고리즘의 진화까지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일화를 통해 알고리즘의 개념, 이론, 쓰임새를 소개한다. 가장 기본적인 알고리즘은 무엇인지, 알고리즘으로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는 무엇인지, 알고리즘 기술과 관련해 어떤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지 등 알고리즘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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