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하라 신/ ㈜김영사·비채/1만7800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이 책은 연이어 구직에 실패해 실의에 빠진 대학생과 머나먼 타국에서 일하는 편의점 직원의 묘한 만남을 그린 표제작 '8월의 은빛 눈'을 비롯해 '바다로 돌아가는 날' '아르노와 레몬' 등 총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지구과학 전문가라는 이색적인 이력의 소설가 이요하라 신이 작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작 '달까지 3킬로미터'에 이어 두 번째로 그린 감성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과학적이면서도 시적으로 마음을 자극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가와 평론가, 서점 직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2021년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나오키상 노미네이트, 야마모토 슈고로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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