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SBI인베스트먼트 주가가 10일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 추진 외신 보도에 2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1분 기준 SBI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166원(17.79%)오른 1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 야놀자가 이르면 다음 달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해 4억달러(약 5천500억원)를 조달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SBI인베스트먼트는 장중 한때 25.40%(1170원)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야놀자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상장 주관사를 맡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70억~90억달러(9조6600억~12조42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야놀자에 160억원가량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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