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인프라 바탕으로 청소년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1일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센터장 정기섭)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천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사범대학 교수진 등 인하대 관계자들과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박성표 (사)인천시민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정기섭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장의 사업 소개와 현판식이 진행됐다.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인하대학교, 코나아이㈜, 인천시민재단이 손을 잡고 설립한 인천 지역 최초의 대학 부설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다.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 확산시켜 인천 청소년 진로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인하대 사범대학 산하에 설립됐다.
센터는 오는 8월 19~20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 예정인 대규모 진로박람회 'With-I 진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학 전공 기반 진로체험, 진로특강 및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과를 직접 탐색하고 올바른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자유학기제 및 고교학점제 지원 사업 △소외지역·계층을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사 교육 등 연중 사업도 진행하며 청소년 진로교육 내실화와 공공재로서의 대학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길잡이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양질의 체험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진로탐색 및 적성 개발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