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은정 깜짝 우승
상태바
LPGA 이은정 깜짝 우승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7월 06일 08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은정(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연장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정은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내 모건 프레셀(미국)에게 동타를 허용했다.

연장전으로 끌려간 이은정은 다시 선 18번홀(파5)에서 2.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파에 그친 프레셀을 따돌렸다.
이은정은 2005년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프로로 전향한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던 선수.

올 시즌에도 톱10에 한번도 들지 못했던 이은정은 무명의 설움을 말끔히 날려버리며 한국군단의 무서운 영건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이은정의 우승으로 한국 군단은 시즌 5승을 합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