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광고 그대로 플렉스~" 해피콜 플렉스팬 IH 20cm
상태바
[컨슈머리뷰] "광고 그대로 플렉스~" 해피콜 플렉스팬 IH 20c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어릴 적 양면팬으로 군고구마를 하거나 비엔나, 생선구이 등 각종 반찬을 만들 때 유용했던 해피콜. 

홈쇼핑 등에서 양면팬으로 우수한 코팅력을 선보이며 당시 주부들에게 인기였던 해피콜에서 '해피콜 플렉스팬 IH 20cm'을 선보였다. 기자는 메탈릭 실버, 매트 블랙, 허니 옐로우 컬러 3가지 중 허니 옐로우 컬러를 사용했다.  

제품 포장 박스를 보고 프라이팬이 아닌 줄 알았다. 저렴한 제품임에도 포장이 잘 되어 있었고 2030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느낌이 물씬 났다. 

무게는 588g으로 가볍고 손잡이 사이즈도 적당해서 그립감도 좋은 편이다. 플렉스 팬 IH(FLEX PAN IH)의 모토는 팬 하나로 모든 요리를 FLEX 해버리겠다는 것이다. 한 번에 돈을 쓰는 소비 형태를 뜻하는 플렉스 이름처럼 굽거나 볶는 프라이팬의 주된 기능을 소화하면서 국이나 찌개, 밀키트, 반조리 음식 등도 무난히 소화하는 다용도 팬이다. 

본체 높이가 70cm로 깊이가 있어 궁중팬, 냄비, 서브 냄비의 역할까지 소화한다. 용량은 최대 1.8L로 라면은 최대 2인분까지 끓일 수 있으며 레토르트 제품을 살짝 데울 때나 채소를 데칠 때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렉스 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차별화된 포인트는 '푸어링 림'이다. 

손잡이를 기준으로 프라이팬 양옆에 'Wide/Small' 두 가지 크기로 푸어링 림 처리가 돼 있다. 비빔라면과 같이 물을 따라내야 할 때는 작은 푸어링 림을, 음식을 접시에 덜어낼 때는 큰 사이즈의 푸어링 림 쪽으로 프라이팬을 기울이면 된다. 양쪽 크기가 달라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마감됐다. 

플렉스 팬은 평소 요리를 할 때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만족도가 높다. 기자 역시 올리브유를 제외한 식용유는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만두, 볶음밥, 양파와 같은 각종 채소를 굽거나 볶을 때 눌어붙지 않아 만족감이 컸다. 

제품은 기름 한 방울이면 계란 프라이도 조리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광고 그대로였다. 기름을 꺼리거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 프라이팬 보다 깊어 음식물이 밖으로 튀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고기를 볶을 때 기름이 프라이팬 밖으로 튀는 정도가 확연히 줄었다. 양념갈비와 짜계치(짜장면+계란+치즈)를 조리할 때도 눌어붙지 않았다. 기자는 라면을 끓이고 처음으로 '맛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렇게 눌어붙지 않는 이유는 슈퍼 넌스틱 코팅(SUPER NON-STICK COATING) 덕분이다. 이 코팅으로 설거지도 물로 따로 하지 않아도 소개된 것처럼 키친타월로 기름만 살짝 닦아내도 깨끗하게 사용 가능하다. 

주물이 아님에도 열전도율과 보존율도 높아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온도가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조리 도구를 따로 구매하거나 제대로 갖추기에 부담이 느껴지는 1인 가구, 자취생은 물론이고 신혼부부나 주부가 멀티 조리기구로 활용할 수 있겠다. 

세라믹 외장 코팅으로 외관도 컬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과 팬 길들이는 방법을 안내한 점도 좋았다. 

플렉스 팬 IH 롤리팝

기본 플렉스 팬에서 디자인을 더한 해피콜 플렉스 팬 IH 롤리팝도 눈길을 끌었다. 색상은 연보라랏빛이 나는 라벤더와 민트 2가지이며 기존 제품과 달리 손잡이도 아이보리다. 프라이팬을 보자마자 예쁘다는 인식을 주며 가성비, 가심비 모두 충족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