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작년 12월 출시한 2018년형 모델의 초도 물량 700여대가 한 달만에 전부 소진됐고 이번에 연식변경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아테온에는 소비자 니즈를 감안한 신규 옵션이 추가됐다. 기존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5718만8000원) 모델에만 탑재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엘레강스 프리미엄 모델에도 탑재됐다. 이지 오픈 기능은 차량 뒤쪽 범퍼 아래 발을 차는 동작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에 '에어리어 뷰' 기능이 추가됐다. 에어리어 뷰는 카메라를 통해 차량 전방위의 상황을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밖에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다. 엘레강스 프리미엄 모델의 휠 디자인이 바뀌었고 기존 18인치 알미르 무광 실버 휠에서 18인치 머스캣 유광 실버 휠로 변경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고객들이 차량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또는 주행거리 15만km까지 무상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퍼-to-범퍼 5년 무상보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고로 차체 판금 및 도색이 필요한 경우 수리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바디 프로텍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 평소 운행 시 파손 빈도가 잦은 부위에 대해 수리비를 최대 200만원 보상하는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고객이 기존 차량을 반납하면 보상을 해주는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원 상당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신형 아테온 인도 기간은 미정이다. 폭스바겐은 고객의 차량 계약 신청이 들어오는대로 모두 접수하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안내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2019년형 아테온의 국내 물량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객은 인도 시점이 정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