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79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실적 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한국시장은 신제품을 이달부터 공급할 계획이고, 기존에 약한 단기착용렌즈 제품군을 보강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 증가세가 빠르게 나타나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909억원, 영업이익은 18.1% 늘어난 279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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