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출량을 인증받아 소비자에게 제공해 친환경 제품의 구매를 촉진하도록 도입된 제도다.
삼성전자 LED TV는 수은성분이 없는 LED 백라이트를 채용해 기존 LCD TV보다 소비전력을 40% 이상 줄였고 대기전력도 0.08W로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유럽에서도 유럽연합(EU) '에코 플라워' 신기준을 통과하는 등 친환경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ED TV는 이번 인증으로 TV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탄소배출량 인증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며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매출 증대,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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