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다양한 사용처를 자랑하는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특별적립처에서 최고 3%,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고 0.5% 포인트 적립, 주유·요식업종 등의 다양한 포인트 사용처를 갖춘 '신한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의 특별적립처는 백화점(롯데·현대), 홈쇼핑(CJ오쇼핑), 온라인몰(CJmall), 이동통신(SKT·KT·LGT)등이다.
특별적립처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0.1%~3%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뿐만아니라 전국의 모든 일반가맹점에서도 이용 금액에 따라 각각 0.1%~0.5%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9만여 개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원을 적립해 주기도 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5천원 이상부터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롯데월드 등의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베이 30%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3월 말까지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를 발급 받고 롯데·현대백화점, CJ 오쇼핑, CJmall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를 출시함으로써 'LOVE체크카드'와 함께 포인트 적립형, 할인형 체크카드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25%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 카드가 체크카드의 인기몰이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