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추노'의 갈팡질팡 모자이크에 시청자들이 비난하고 있다.

이다해는 13일 방송분 중 '겁탈신'을 시작으로 상반신 노출신이 많아졌다.
이 장면에서 이다해는 상반신을 적나라하게 노출됐고 한 노비가 이다해의 가슴에 손을 얹는 제스쳐를 취해 선정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27일 방송에서 송태하(오지호)가 김혜원(이다해)의 치료를 위해 상의를 탈의해 또 한번의 노출신이 있었다.
이 장면의 예고편이 나가자 또 한번 선정성 논란이 제기됐고 본 방송에서 모자이크 편집을 감행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적절하지 못 한 모자이크 때문에 몰입에 방해가 됐다.", "모자이크 때문에 더 성적 상상력을 자극했다."며 비난했다.

그에 다음날인 28일 이다해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은 27일과 다름없는 상반신 노출에도 불구하고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방송됐다.
추노 모자이크 편집에 대한 일관성없는 자세에 시청자들은 "우리를 우롱하는 것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또한 극 진행에 불필요한 노출신이 많아 선정성 논란을 의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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