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푸드시스템' 생산~소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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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푸드시스템' 생산~소비 감시
  • 장영남 기자 jekyll13@naver.com
  • 기사출고 2010년 01월 27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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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품질과 이력이 실시간으로 관리되는 'u-푸드 시스템'이 개발되어 원료의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 유통, 판매, 소비까지 전 과정이 유리알처럼 공개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7일 "올해부터 5년간 125억원을 투입해 u-IT(정보기술)-BT(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선진국형 식품 관리 시스템인 'u-푸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는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 '유비쿼터스'를 뜻한다.

무선주파수 식별장치(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기술을 활용해 식품의 고유정보를 저장한 태그와 이를 인식하는 리더, 곳곳에 설치된 센서 등을 이용해 식품의 위치와 상태, 안전성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게 된다.

식품연구원 관계자는 "식품 품질 관리 센서, 지능형 식품 유통환경 제어 시스템, 지능형 포장(스마트 패키징) 등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식품을 생산지부터 가정까지 관리하는 지능형 식품 유통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이 시스템이 마련되면 연간 약 12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첨단 원천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 식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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