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 등은 자동차보험 보험료 할증이 되는 보험금 지급액 기준을 현행 50만원 초과에서 70만원 초과로 상향하되 최고 200만원까지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에는 할증 기준을 50만 원 초과에서 60만~70만 원 초과로 올리는 제1안이 유력했으나 지난 20일 열린 공청회에서 할증 기준을 다양화하는 제3안에 대한 지지가 많았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제3안은 할증기준 금액을 50만 원, 7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으로 다양화해 운전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기준 금액이 높을수록 자동차보험 가입 때 보험료가 비싸진다.
김애리 기자 aeree0314@ahnmail.net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