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7월 초에 출시되는 뉴 SM3와는 별도로, 오는 7월 1일부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SM3 CE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M3 CE 시리즈에서의 CE는 'Classic Edition'의 약어로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SM3만의 가치'를 의미하며, 이는 뛰어난 품질로 고객만족 1위(마케팅 인사이트 자료 기준)를 달려온 기존 SM3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르노삼성자동차는 1천 400만원대에서 1천 800만원대 가격(엑스트로닉 자동변속기 기준)의 제 2세대 SM3 모델인 뉴 SM3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1100만~1400만원 대, 자동변속기 기준)의 SM3 CE 시리즈를 동시에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준중형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될 SM3 CE 시리즈는 감각적이면서도 편리성을 두루 갖춘 준중형의 베이직 'CE'를 비롯해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CE 플러스 (Plus)', 그리고 엄선된 인기 고급 사양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모델인 'CE 프리미엄 (Premium)'까지 총 3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세부 가격은 CE가 1110만원(M/T), 1230만원(A/T), CE 플러스는 1310만원(A/T), CE 프리미엄은 1430만원(A/T)이다.
SM3 CE 시리즈는 전국 191여 개 르노삼성자동차 지점을 통해 계약을 받을 예정이며 SM3 CE 시리즈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가까운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접속 및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인 박수홍 전무는 "기존의 SM3는 높은 품질을 인정하는 제품"이라며 "SM3 CE 시리즈는 이러한 SM3의 장점을 계승한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