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유니버설아트센터 개막…'브레멘 음악대' 완결판!

유열컴퍼니의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6월14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9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작품은 2006년 초연 이래 매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국내 어린이뮤지컬 롱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에는 독일 브레멘 주정부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일본에서 세계 관객을 만났다. 또한, 2011년 중국 상하이 국제아동극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초청돼 현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가수이자 유열컴퍼니 대표인 유열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의 완결판이다. 지난 8개 버전의 강점만으로 구성했다. 더욱 대형화된 무대 스케일과 최첨단 영상기법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아이들과 친숙한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떠나는 모험담을 그린다. 그림형제(Bruder Grimm, 독일)의 동명 명작동화를 원작으로 유열컴퍼니가 제작한 국내 순수 창작 어린이뮤지컬이다. 이번 무대는 2008년부터 3년간 공연을 이끈 박진선 연출가와 새로 합류한 김옥희 안무가 등으로 구성된 제작진이 준비 중이다.
작품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는 처음 공연되며, 공연장 로비에는 SPC그룹 후원으로 브레멘음악대 포토존이 준비된다. 주말에는 170년 된 전통의 독일 문구사 스테들러(STAEDTLER)의 협찬으로 색칠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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