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8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지난주보다 9.1원 상승한 ℓ당 1천692.3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경유도 지난주보다 7.8원 오른 1천464.8원이었고, 실내 등유도 5.6원 상승한 1천10.6원에 거래됐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가격의 최곳값과 최젓값의 차이는 ℓ당 97.8원이었다. 서울이 1천767.2원으로 가장 높고 전북이 1천669.4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사 관계자는 "7월부터 급등세를 지속하던 국제 유가가 최근 소폭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간 상승폭을 고려했을 때 국내 유가는 현 가격대 수준에서 소폭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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