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주식이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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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주식이동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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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8월 18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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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동양그룹의 주식변동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종로구 서린동에 있는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메이저 본사를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변칙증여, 계열사 부당내부거래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그룹은 동양메이저, 동양레저를 주축으로 동양매직, 동양시멘트,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국내 23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사인 동양메이저와 비상장사인 동양레저를 중심으로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로 되어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장남인 승담(29)씨가 지난해 말부터 계열사 지분을 사들인 것과 관련, 변칙적인 증여 및 세금 탈루는 없었는지 조사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승담씨는 지난해 8차례에 걸쳐 지주회사 격인 동양메이저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등 그룹 계열사 주식 매입으로 지배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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