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졸업 및 취업 때문에, 직장인들은 승진 등의 이유로 토익점수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방학이 되면 단기간에 자신이 필요한 점수를 얻고자 토익을 공부하는 학생들로 인해 학원가는 여느 때와 같이 붐비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단기간에 토익점수를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안에 점수를 상승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한 이는 많지 않다. 종로 토익전문학원 JRT어학원의 대표 토익강좌 '왕초보토익'의 이다니엘 강사는 단기간 영어인증에 성공하는 학습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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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에 맞는 교재와 학원수업 선택= 초보자가 공부해야 하는 책과 중급자 이상이 볼 책은 분명히 다르다. 수업도 마찬가지.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들어야 하는 수업과 실전문제를 많이 접해야 하는 학생이 들어야 하는 수업이 같을 수 없다.
토익교재는 본인의 실력과 목표를 따져서 구입해야 하며 학원수업을 선택할 때는 강사의 카페, 블로그 등을 방문해서 수업의 난이도와 콘텐츠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어휘력 배양= 어휘력이 부족하면 읽지도 듣지도 못한다. 토익공부는 기본적으로 어휘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 토익점수가 제자리인 학생들은 대부분 문법지식이나 청취력이 문제가 아니라 형편없는 어휘력이 문제다.
토익 빈출 단어들을 공부할 때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가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짧은 예문과 함께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 학원을 다닌다면 스터디는 필수= 학원수업만으로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그날 복습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후 스터디만큼 좋은 것이 없다. 담당강사의 책임하에 철저하게 스터디가 이루어지는지는 학원선택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 강의 빼먹지 말기= 학원강의로 토익을 공부하는 수강생이라면 강의를 빼먹지말고 규칙적으로 다녀야 함은 기본이다. 방학기간이지만 아르바이트 등으로 주중학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은 주말반 강좌를 선택해 듣는 것도 방법이다. 주말반 토익강좌는 주중반보다 강의시간이 훨씬 짧으므로 수업내용이나 스터디면에서 효율적인 강좌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