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리사 콘토스타블로스, 섹스비디오 유출 심경 "철저히 배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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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리사 콘토스타블로스, 섹스비디오 유출 심경 "철저히 배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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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팩터 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N-Dubz'의 멤버이자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털리사 콘토스타블로스가 섹스비디오 유출로 인한 심경을 '피해자'의 입장에서 밝혀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터리사는 지난 20일 인터넷 상에 전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그는 죄인처럼 눈물을 흘리는 기자회견 대신 피해자인 자신의 입장을 덤덤하게 밝힌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손에 든 채 섹스 영상은 자신의 '사생활'임을 명확히 했다. 터리사는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친밀한 순간을 나눌 때 그 순간이 언젠가 전세계 사람들과 공유될 것이라곤 상상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영상이 유출되면서 산산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터리사는 또 "동영상 속 성기만 등장하는 그 남자는 10대 후반 연인이었던 무명가수 저스틴 에드워즈"라고 밝혔다. 

터리사는 약 6개월 전 친구들에게 '저스틴이 동영상을 가지고 있고, 돈을 벌거나 터리사의 경력을 망치기 위해 협박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말을 들었다고 했다. 직접 확인도 했지만 당시 그의 남친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뿐이었다.

터리사는 믿었던 연인에게 철저하게 배신당했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 올린 것은 유포자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나는 가만히 앉아서 침해 받거나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리사는 이번 사건으로 엑스팩터 심사위원직을 하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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