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킨텍스점, '스타필드 마켓' 업그레이드…26일 그랜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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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킨텍스점, '스타필드 마켓' 업그레이드…26일 그랜드오픈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6월 25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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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가 오는 26일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4445평(1만4694㎡)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당 핵심공간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해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을 2배가량 확대해 200평(661㎡)으로 구성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처럼 고객 선호가 높았던 기존 브랜드들은 최대 3배가량 매장 면정을 확장해 쇼핑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고,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 신규 인기 브랜드들도 대거 유치해 몰 경쟁력을 강화했다. 

트렌디한 F&B 구성도 강화해 화제성과 차별화를 확보했다. 경북 지역 '빵지순례' 명소로 유명한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키고, 성수동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최초로 선보인다. 

킨텍스점은 지난해 8월 오픈한 죽전점에 이어 2번째 스타필드 마켓이다. 

죽전점은 오픈 시점부터 올해 5월까지 약 9개월간 누계 매출이 리뉴얼 이전 동기간 대비 36%, 방문객 수도 12% 이상 늘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안착했다. 

고객 체류 시간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을 보낸 고객 수가 163% 늘었다. '4시간 이상 5시간 미만' 머무른 고객은 184% 신장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킨텍스점 역시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일산을 넘어 반경 7km 이내 김포한강, 파주운정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공략하는 등 약 100만명의 수도권 서북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GTX-A 개통으로 킨텍스점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3기 신도시 장항지구에 약 1만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스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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