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규 영업 첫날 가입자 257명↑…해킹 사태 이후 첫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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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신규 영업 첫날 가입자 257명↑…해킹 사태 이후 첫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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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곽민구 기자
SKT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대리점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SK텔레콤(SKT)이 신규 영업을 재개하면서 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가입자가 소폭 증가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에서 SKT로 이동한 가입자는 136명, LG유플러스에서 SKT로 옮긴 가입자는 121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가 257명 순증한 것이다.

SKT 일부 판매점에서는 선예약제를 진행하고 있다.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보조금 수준이 높을 때 미리 스마트폰 구매를 계약하고 영업 재개 시 개통해주는 방식이다.

SKT는 해킹사고가 알려진 지난 4월 22일 이후 이달 19일까지 59만7246만 명의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다. 통신 3사를 모두 취급하는 판매점과 이심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을 반영하더라도 이 기간 51만1120명이 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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