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글로벌 고객 대상 '교촌1991스쿨'을 연이어 진행하며 K-치킨을 통한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 조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K-치킨을 선도하는 교촌의 철학과 조리 원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맹점주 및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현재는 일반 소비자 및 해외 관광객도 참여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은 지난 5월 한국식 치킨 문화에 관심 높은 유럽 및 미주권 관광객 30여명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문화를 선호하는 필리핀 인플루언서 10여명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운영하며 참여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교촌 교육 및 R&D센터 '정구관'에서 교촌의 역사와 글로벌 사업 비전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두 번의 튀김 과정과 조각마다 세 번 이상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조리 방식을 실습, 차별화된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교촌 전통 양조장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된 '은하수 막걸리'와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의 맥주를 치킨과 함께 즐기를 자리도 마련됐다.
교촌은 '교촌1991스쿨'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K-치킨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촌은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로서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