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MOU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오른쪽 두번째), 차준택 부평구청장(왼쪽 두번째), 김종애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오른쪽 첫번째), 이희연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왼쪽 첫번째) [사진=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제공]](/news/photo/202506/653245_570205_01.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재단)가 인천 부평구청, 부평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23일 부평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을 비롯해 윤명옥 재단 사무총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증강현실(AR) 교육 자료 및 사업에 관한 설명을 전해 듣고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대한 뜻을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성인 중심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 나아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높은 호응을 얻었던 '아동 주도 그림책 기반 동화 구연 교육'을 발전시켜, AR(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육 자료와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및 배포함으로써 아동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R 교육자료 지원 사업 '날아라 막내오리'는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인천 부평구 아동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우리 집 막내오리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그림책, AR 캐릭터, 교육 애니메이션, QR을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동 스스로 학대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기관은 교육자료 개발, 재정 지원, 교육 운영, 홍보 등 역할을 분담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지엠한마음재단은 부평공장을 포함해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오랫동안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력이 공공,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세대가 주도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